책소개
로댕은 주로 그의 대표작인 「생각하는 사람」과 연인 '까미유 끌로델'을 통해서만 피상적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정작 그가 온힘을 기울여 만들어냈던 기념비적인 역작들, 그리고 그가 지향했던 예술세계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예술의 숲」에는 시대를 앞서간 천재로서, 그리고 동시대의 편견을 단호하게 거부한 예술가로서, 로댕이 품고 있던 예술과 인생에 관한 치열한 생각들이 생생하게 담겨져 있다.
로댕은 조각가로서 명성을 얻은 후에 파리의 비롱관(현재의 로댕 미술관)에서 오랫동안 작품 활동에 몰두했다. 비롱관은 시인 릴케를 비롯해 화가인 모네 그리고 아나톨 프랑스, 드뷔시 등 당대의 유명한 예술가들이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만들어낸 곳으로 유명하다. 「예술의 숲」에는 로댕이 비롱관의 숲속을 거닐며 나누었던 이야기들, 예술, 인생 그리고 자연에 대한 미학 에세이들이 펼쳐진다. 세기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예술혼, 100년의 시공간을 뛰어넘어, 예술의 숲에서 그의 열정을 다시 듣는다.
저자소개
(Rene-Francois-Auguste Rodin)
1840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1917년 죽기까지 조각가의 삶의 살았다. 1864년 살롱전에 출품했다가 낙선한 '코가 깨진 사나이' 이후, '청동시대', '세례요한', '깔레의 시민', '영원한 봄', '입맞춤', '생각하는 사람', '지옥의 문(로댕의 사후에 완성됨)' 등 무수한 걸작과 토르소 작품을 남겼다. 인간의 모든 감정과 생명의 약동, 영혼의 움직임을 사실적 기법으로 표현한 예술가로 평가받는다.
본래 공방 도제였던 로댕은 브뤼셀에서 제작한 '청동시대'를 살롱에 출품하면서 명성을 얻게 되었다. 정부로부터 장식미술관 입구가 될 '지옥의 문'을 의뢰받아 단테의 <신곡>, 보들레르의 <악의 꽃>의 영향하에서 작품을 주조했으나 생전에 완성하지는 못했다.
그의 대표작은 공공기관의 의뢰로 만들어진 '깔레의 시민'. 실제 도시 이야기를 조각화한 것으로 적확한 표현, 다양한 손의 모양새는 여러 예술가들의 찬탄 대상이 되어왔다.
1840년 프랑스 파리에서 출생했다.
「생각하는 사람」(Le Penseur),「키스」(Le Baiser) 등으로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조각가이다. 웅대한 청동상과 대리석상으로 유명하며, 특히 인간의 생동감 있는 육체 묘사가 뛰어나 근대 조각사에서 가장 뛰어난 조각가로 평가된다. 1880년 파리에 세워질 장식미술관에 설치하기 위해 제작한「지옥의 문」(La Porte de l'Enfer)은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손꼽힌다.
단테의『신곡』을 주제로 한 이 작품은 '지옥편'에 등장하는 약 200여개 인물들로 구성돼 있으며, 각개의 인물들은 그 하나 하나가 모두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생각하는 사람」을 비롯해「아담」,「이브」,「세 망령」,「자식들을 집어삼키는 우골리노」,「웅크린 여인」,「사랑의 도피」,「절망」,「무릎 꿇은 탕녀」등의 작품을 남겼다. 이 외에도「칼레의 시민」,「청동시대」,「신의 손」등 다수가 있고, 초상 조각으로는「빅토르 위고 상」과「발자크 상」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