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굿모닝,내사랑

굿모닝,내사랑

저자
공문숙
출판사
신영미디어
출판일
2009-02-10
등록일
2015-06-29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54KB
공급사
웅진OPMS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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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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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젠 당신을 믿을 수 없어, 나쁜 놈, 나쁜 사람.
어려서부터 한 집에서 자란, 가족 같은 남자를 유혹했다. 그를 너무 사랑했기에 부모님마저 속였다. 그러나 언제나 제자리인 당신. 언제나 불안한 내 발밑. 어두운 방 안의 침대에서만이 아니라 찬란한 햇살 아래서도 날 사랑할 수 없다면, 이제 내가 당신을 버리겠어. 내 가슴이 산산조각나고, 내 몸이 갈가리 찢어지더라도. 내가 시작했으니, 내가 그만두겠어. 안녕, 아저씨.
너만큼 나를 믿어주는 사람도, 너만큼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도 없었다.
조실부모한 나를 친자식처럼 키워준 윤태 부부에게 어떻게도 갚을 수 없는 빚을 졌다. 그리고 그보다 더한 죄를 졌다. 친여동생 같은 수연을 향한 사랑. 멈추려해도 멈출 수 없는, 브레이크가 고장난 열차 같은 열정. 네가 이 사랑을 시작했지만 이 사랑을 끝내는 것은 나다. 비록 순간 순간이 무서워 손끝까지 떨리지만, 이제 누구 앞에서라도 말할 수 있다. 널 사랑한다, 황수연.
※ 이 전자책은, 2005년 5월에 전자책으로 출간된 공수안님(공문숙님의 필명)의 〈굿모닝 내 사랑〉을 보다 깊이 있는 내용과 구성으로 편집하여 새롭게 종이책으로 2005년 11월에 Navie Romance로 출간한 〈굿모닝 내 사랑〉를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 즉, 2005년 5월의 전자책 〈굿모닝 내 사랑〉의 개정판입니다.
※ 책 속에서
“언제쯤이면 돼요?”
수연이 떨리는 음성으로 물었다.
석준은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거칠게 쓸며 시선을 피했다.
“또 그 얘기니? 부모님께 우리 관계 말씀드리는 건 아직 시기상조라고 몇 번을 말해야 돼. 나중에, 좀 더 있다가, 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마음의 준비가 된 다음에 말씀드리자, 응? 그때쯤이면 나도…….”
“언제쯤 나한테서 떨어질 거예요?”
“뭐?”
지금 그녀가 헤어지자고 하는 건가.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곧바로 사지가 찢겨나가는 듯한 고통이 몰려왔다. 수연과의 관계에 대해 수없이 고민했지만 헤어지겠다는 결심을 한 적은 단 한 순간도 없었다. 온몸이 두려움으로 부들부들 떨려왔다.
“그 말 당장 취소해!”
그가 얼굴을 들이밀고 흉포하게 으르렁거렸다.
“그 시기 좀 알려줘요. 난 아저씨 절대 포기할 수 없어요. 도저히 포기가 안 돼요. 그러니까 아저씨가 해요. 아저씨는 나보다 강하잖아요.”
“수연아!”
“언제가 돼야 내 마음이 끝날까요? 언제가 돼야 아저씨를 더 이상 보지 않게 될까요? 내 마음만 접으면 그만인데, 그러면 나도 아저씨도 모두 편안해질 수 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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