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기호의 세계와 춤의 언어들『춤은 말한다』. 기호학으로 춤을 읽는다. 세상은 온통 기호로 이루어져 있고, 춤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춤을 추는 사람이 춤에 의미를 담아 표현하면 관객은 춤 동작 하나하나의 단순한 의미에서부터 춤을 통한 삶의 해석에 이르는 풍부한 의미를 주고받게 된다. 이 책은 정통적인 기호학적 방법론을 통해 한국 전통무용의 춤 텍스트와 몸짓 언어를 해석하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저자소개
김지원
한국 무용계에서 보기 드물게, 수준 높은 춤 공연과 진지한 춤 이론을 동시에 전개해 온 인물이다.
춤꾼의 실력은 전국 콩쿠르에서 대상인 문화관광부장관상,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상 등을 수상하며 인정받은 바 있다. 국내외에서 여러 차례 ‘한국의 명인 명무전’에 출연했으며, 2007년 서울 서대문문화회관에서 <김지원의 춤>, 2008년 광주 5?18기념문화센터에서 동백을 주제로 한 창작공연, 2009년 함평나비축제에서 <김지원의 춤>을 공연했다.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석사(문화예술학)를 마친 뒤 한양대학교에서 2005년 ‘무용기호학’이란 새로운 영역을 열며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통 기호학 개념을 무보에 도입함으로써 한국춤의 기록과 보전에 획기적 기여를 한 까닭에 그해 한양대학교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이듬해는 박사학위논문을 중심으로 펴낸 첫 저서 [한국 춤의 코드와 해석]이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이후 역서인 [예술과 미학], 일반인을 위한 한국무용 안내서인 [한국춤에 빠지다], 아동을 위한 한국 춤 소개서 [야호! 춤이다] 등 다양한 책을 펴냈고 KBS 등 방송에도 수차례 출연했다.
한양대학교, 용인대학교, 세종대학교, 충남대학교 등에서 강의하며 춤 전문지인 [몸]에 서평과 학술논문을 연재했으며 광주 민속박물관의 [우리 춤-문화예술의 고장 III] 저술에도 참여했다. 현재 공연문화학회, 동양예술학회, 미래춤학회 등 편집위원 및 이사로 활동 중이다.
목차
제1부 기호의 세계, 무용기호학의 정립
01 세계(우주)와 기호, 예술과 기호현상
기호의 세계에 관하여
자연의 피보나치수열과 황금나선형
예술과 기호현상: 예술기호의 숨은 언어(그림) 찾기
02 현대 기호학의 정립
현대 기호학 이론
무용기호학의 방향과 방법론
제2부 무용기호학의 이론과 실제
03 무용 텍스트와 기호
sign, symbol의 차이에 의한 무용언어들
무용기호의 요소
무용기호학의 변별적 영역과 기호현상, 무용 텍스트의 현상
무용 텍스트의 언어학적 해석
무용 텍스트의 소통학적 해석
04 코드와 탈코드화, 그리고 무용 커뮤니케이션
무용기호와 코드화
무용 텍스트의 코드와 탈코드화
탈커뮤니케이션
05 기호학으로 읽어낸 한국 춤 텍스트
기표와 기의에 관한 소쉬르의 기호학 적용: 설장구놀이로부터 춤 변용으로의 텍스트 읽기
퍼스 기호학의 적용방법론
그레마스 기호학의 무용 분석적 적용: 살풀이춤을 중심으로
바르트 기호학을 통한 춤의 신화적 의미 분석: 지전춤을 중심으로
소통언어로의 치환, 춤의 탈커뮤니케이션:살풀이춤을 중심으로
한국 춤의 의미체계에 관한 화쟁기호학적 접근: 살풀이춤을 중심으로
예술기호로서 춤 텍스트 읽기: 송파산대놀이를 중심으로
06 한국 무용기호학의 방향에 대하여
또 하나의 무용대본, 기록법을 향하여
한국 무용기록법에서 기호학의 부재와 전망
의미와 소통의 기호로서 무용학의 정립 방향
용어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