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 간호사가 말하는 간호사자소서
필자는 간호사연구소 대표로서, 간호학과 교수로서, 간호학과 학생들이 학점, 토익 점수, 봉사 시간, 경력 등을 모두 갖추었으나 결국, 취업을 위해 가장 처음 준비해야 하는 단계가 자기소개서이고, 한 번도 배워본 적 없는 글쓰기를 해야 한다는 사실에 직면했을 때! 얼마나 당혹스럽고, 갈팡질팡할지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특히, 매년 꾸준히 간호학과 학생들을 위한 자기소개서 첨삭을 직접 하면서, 어떤 부분에 어려움을 겪는지 몸소 느낄 수밖에 없었다. 그로 인해 언젠가부터 자기소개서 쓰는 법에 대한 책을 한 번은 출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하지만, 매년 간호학과 학생들의 자기소개서를 첨삭하고 취업에 대한 진로 상담을 하는 위치에 있다 보니, 학생들의 자기소개서에 대한 압박감, 부담감과 더불어, 병원 취업에 대한 그 간절함을 너무나 잘 알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과연, 한, 두 명이 가지고 있는 경력과 경험에서 뽑을 수 있는 노하우만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자기소개서를 “이렇게 써라.”라고 하는 책을 출간하는 것이 정말 바람직할까? 간절함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그건 예의가 아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