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연인
매력적인 그녀… 그러나 그에겐 복수의 대상이었다!
대성그룹의 후계자 강진욱은 일년 전 어머니를 유괴해 죽게 만든 범인들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마침내 범인의 딸인 홍영애를 찾아낸 그는 잔인한 복수의 칼날을 뒤로 숨긴 채, 그녀에게 빚을 모두 갚아주겠다고 얘기한다. 단지, 다섯 달 동안 그의 가정부가 되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고….
그러나 순수한 아름다움을 가진 영애에게 강렬한 열정을 느끼게 되면서 진욱은 복수와 사랑의 두 갈래길에서 방황하게 되는데….
「이미 알고 있듯이 내가 오라고 한 것은 빚을 독촉하기 위해서야. 그리고 그 빚을 갚을 방법도 제시하려고 말이야. 어때? 이만하면 구미가 당기지 않나?」
「빛을 갚을 방법이요?」영애의 눈동자가 놀라움으로 커다래졌다.
「내 집 가정부가 되어 줘」진욱이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가정부요? 다섯 달 동안만 일해 주면 3억의 빚이 모두 없어진단 건가요?」영애는 완전히 얼이 나가고 말았다.
「아, 물론 첨가 사항이 하나 더 있지. 난 아가씨를 일반 고용인처럼 편하게 일하라고 고용하는 게 아냐. 일반 고용인들은 정시에 출근하고 퇴근하는 자유가 있지만 아가씨는 그 기간 동안 자유가 전혀 없어. 내 집에 아예 상주해야해. 물론 절대 복종도 요구되지」
** 등장인물
홍영애 - 22,세, 서울대 법대 3학년, 강진욱의 가정부
강진욱 - 32세, DOC회사 사장, 대성그룹의 후계자
이형철 - 37세, DOC회사 기획실장
장서희 - 29살, 디자이너, 강기태 회장의 친구 딸
김은지 - 28세, 강진욱 전애인
황성현 - 27세, 진흥은행장 황오성의 딸
오진수 - 38세, 모던회사 차장
강기태 - 대성그룹 회장, 강진욱의 아버지
이자인 - 강진욱의 비서
김영진 - 강기태 회장의 친구, 대성그룹의 전상무이사
홍석환 - 홍영애의 아버지, 출판사 운영
안숙자 - 대성그룹의 가정부